(이 나라에서 어떤 이들은 청할 수 있는데요…) 망자한테요. (망자한테 말해달라고요) 그래서요? (그들이 말하길 망자들은 집이 있으면 편히 지낸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말이 사실인지 모르겠습니다) […] 그게 유용한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최소한 그런 종이와 집을 만드는 공장에는 도움이 될 거예요. 괜찮아요. 해롭지 않지요. 해도 되고 할 수 없다면 안 해도 돼요. 해롭진 않은 것 같은데 그게 소용이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렇게 해서 여러분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사랑하는 이들을 편안하게 해줬단 생각에 마음의 짐이 덜어진다면 왜 안 되겠어요? 하지만 망자를 위로하는 더 좋은 방법이 있어요. 본인이 입문하는 것이죠. 그러면 이 세상 너머에 있는 그들의 삶이 저절로 더 좋아져요. 내 제자들이 이미 증명했죠.
(제가 입문하면 돌아가신 제 부모님이 더 좋은 삶을 누릴 것이란 뜻인가요?) 그래요. (그런 말씀인가요?) 그래요, 그렇게 돼요. 부모를 넘어 오대, 육대 조상까지도 그렇게 돼요. 게다가 친구들과 본인이 사랑하거나 생각하는 사람들도 곧바로 이로움을 얻죠. 바로 해탈할 수도 있고 아니면 지금 있는 상태에서 더 나아졌다가 나중에 해탈할 수도 있어요. 그게 가장 좋고 확실한 방법이자 고인의 고통을 덜어주는 가장 빠른 방법이에요. 고통을 겪고 있다면요. 이미 해탈해서 천국에 갔다면 훨씬 더 좋은 천국으로 가게 돼요.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으면 바로 위안을 얻고 해탈하고요. 내가 아는 최고의 방법이죠. 앞서 언급된 다른 방법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돼요. 본인에게 달렸죠. (감사합니다) 금하거나 그러는 건 아니에요. 본인한테 도움이 되고 위안이 된다면 괜찮아요.
(질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래요. 질문 있나요? (스승님께선… 그러니까 초보자가 명상할 때는 정말 어렵습니다. 마음을 집중하고 마음을 비우는 게 무척 힘듭니다. 하지만 스승님께선 아마도 아주 좋고 편안하실 텐데 어떤 느낌인지 묘사해 주실 수 있을까요?) 느낌은 없어요. 난 애쓰지 않아요. 무엇이 오든 받아들이죠. 난 그렇게 편안하게 있어요. 억지로 뭔가를 하지 않아요. 모든 게 자연스럽게 오죠. 무엇이든 받아들여요. 모든 걸 받아들이고 아무것도 거부하지 않아요. 그래서 편안한 거죠. 고르거나 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모든 걸 받아들여요.
이해 못해도 괜찮아요. 그녀가 말하길, 중국인들은 어떤 관습이 있는데… 누가 사망하면 종이돈이나 집을, 종이로 만든 집을 태운다고 해요. 망자를 위해서요. 효과가 있는지 묻길래 난 모른다고 했어요. 난 아직 안 죽었으니까요. 하지만 산 사람에게는 분명 효과가 있어요. 고인에게 효과가 있는지는 고인에게 묻고 답을 들어야겠죠. 단지 내가 해줄 말은 이거예요. 내 제자들 가운데 일부는 입문을 하고 나니 조상들이 와서 그들의 삶이 훨씬 더 편안해졌고 집도 생겼다는 말을 해준다는 거예요. 그들이 입문을 했기 때문에 조상들이 좋은 집을 얻고 좋은 경지로 올라가고 안락하게 살 수 있는 거죠. 그 제자들이 조상들을 위해 많은 지전이나 종이집을 태운 건 아니에요. 저절로 그렇게 됐죠. 한 가지 확실한 건 입문을 받고 관음법문(내면 천국의 빛과 소리 명상)을 수행하는 게 가장 효도하는 길이고 가장 빠른 방법이란 거죠. 조상들이 지옥에 있다면 즉시 지옥에서 구원되고 천국에 있다면 더 높은 천국으로 가죠. 안락하게 살고 있다면 더욱 안락하게 살다가 서서히… 서서히 혹은 빨리 해탈하게 될 거예요. 그것만은 내가 장담해요. 내가 아는 가장 좋고 빠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죠. 다른 궁금한 점은 떠돌아다니는 혼령들에게 직접 물어봐야 할 거예요. 하지만 종이돈을 태우는 게 해롭다는 건 아니에요. 해로울 건 없어요. 그러고 싶고 그렇게 해야 맘이 편해진다면 그렇게 해도 돼요. 그것에 관해 옳고 그른 건 없어요. 다만 내가 아는 최고의 방법은 관음법문 수행이죠. 그뿐이에요.
또 있나요? (안녕하세요) 그래요. 인도네시아어로 해도 괜찮아요. (전 인도 스승님을 모시는데 그분 법문이 이 스승님이 가르치시는 법문과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 스승님은 24살이 돼야 입문을 허락하는데 전 아직…) (인도 스승님이 있는데 입문을 받으려면 21살이 되어야 한답니다. 그때야 입문할 수 있죠) (24살요) (24살이 되어야 합니다) 24살이군요. 그래서요? (저는 아직 20살이라서…) (지금 20살입니다) (그때까지는, 지금 20살이니 이 스승님에게 입문을 청한다면…) (지금 20살인데 입문 받아도 될까요?) 그래도 돼요. 12살 이상이면 가능해요. 아이들은 6세에 반입문을 하고 12세에 완전 입문을 하죠. (네. 6살 때 반입문을 합니다)
(4년 후에야 제 스승님이 입문을 해주시니까요) (그가 말하기를 스승님한테 입문하지 않고 자신이 찾은 깨달은 그 스승에게 입문하려면 4년을 더 기다려야 한답니다) 본인이 정해야 해요. 기다리려면 기다리세요. (아뇨. 4년 후에 그는…) 잘못 말했군요. 뭐라고 했나요? (20살이라고요. 지금 20살인데 20살에서 24살까지 4년을 기다려야 하니 스승님께 먼저 입문을 하고 24살이 되면 그 스승에게 입문하길 원한답니다) (기다리는 동안 스승님께 먼저 입문하고 싶답니다) 그러고 나면요? (24살이 되면 그 스승에게 입문하고요) 그 스승과 경쟁하고 싶진 않아요. 원하는 대로 해도 돼요. 자신의 삶이니까요. (가르침이 같다고 할 수 있거든요) (그쪽 법문과 관음법문이 거의 같다고 합니다) 같다고요? (네) 같다고 하면 왜 24살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하나요? 그런 제약이 있는 건 처음 들었어요. 좋아요. 일단 돌아가요. 좋아요. 선택해요. 일찍 깨닫든지 4년 뒤에 깨닫든지 본인이 정해야 해요. 법문이 같다면 입문을 두 번 받을 필요 없어요. 한 스승으로 족하니까요.
그에게 이렇게 말해요. 스승을 이해하고 그 스승이 해탈로 이끌고 최고의 법문을 가르친다고 믿을 때만 입문을 청하라고요. 쇼핑은 안 해도 돼요. 쇼핑을 하면서 스승을 모을 필요는 없죠. 그래요. 자신의 스승이 이 스승, 나보다 더 강력하다고 여긴다면 4년을 기다리는 게 낫죠. 네, 그거예요. 고민 안 해도 돼요. (네. 이 법문, 이 명상법이 좋다고 믿습니다) (이 법문이 훌륭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뿐입니다) (그런데 인도인 스승님은 24살이 되어야 입문을 시켜주니 4년을 기다려야 하는데 제게는 너무 긴 시간이라 최대한 빨리 명상을 해서 높은 경지에 이르고…) (찾는 게 이 법문인가요, 진정한 스승인가요?) (진정한 스승이라면 모두 같다고 봅니다. 영혼이 같으니까요) (좋아요) 뭐라고 하나요? (그가 말하길… 이 법문, 관음법문이 훌륭하다고 합니다) 이어폰을 줘요. 그래요. 그래서요? (이 법문은 훌륭합니다. 그래서 이 법문도 같은 거라고 합니다. 같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래서 이 법문을 먼저 배우고 싶은데 이른바 그 깨달은 스승님한테는 전혀 문제가 안 된다고 합니다)
난 경쟁하길 원치 않아요. 내가 바라는 건… 관음법문이 마음에 들고 나와 함께 배우고 싶고 날 믿으면 와도 돼요. 오면 돼요. 믿지 않거나 의구심이 있다면 난 강요하지 않아요. 그런 뜻이죠. 환영 안 한다는 게 아니에요. 제자를 무턱대고 받진 않아요. 그런 뜻이에요. 스승을 원해서 온 게 아니면 입문할 필요 없죠. 그냥 좋은 친구가 되면 돼요. 그런 말이에요. 제자는 신실해야 해요. 그런 식이면 안 돼요. 그건 바람직한 제자가 아녜요. 좀 빨리해 줄래요? 부탁해요. 너무 오래 걸리네요. 통역 괜찮나요? 우리 수행은 마음을 집중해야 하고 신실해야 하니까요. 안 그럼 진보가 무척 더딜 거예요. 알겠어요? 이해해요? (네) 그러니 생각해 보고 내일 오세요. (네) 어떻게 하고 싶은지 먼저 생각하세요. 하지만 정직해서 좋네요. 정직한 점이 맘에 들어요. 이제 20살이고 아직 이해를 못 하니까요. 하지만 정직해요. 참 신실하고 정직하네요.
사진: 『생명의 정원은 아름다움 그 이상이라, 그곳을 찾은 이들은 복되도다』











